단 10분! 개인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발급, 이제 복잡하게 헤매지 마세요 (매우 쉬운 방법)
목차
-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란 무엇이며 왜 필요한가요?
- 공동인증서의 개념과 법적 효력
- 개인 공동인증서의 주요 사용처
- 개인 공동인증서 발급을 위한 사전 준비물 체크리스트
- 필수 준비물 (신분증, 계좌, 스마트폰 등)
- 안전한 발급 환경 조성의 중요성
- 매우 쉬운! 공동인증서 발급 절차 3단계
- 1단계: 주거래 은행/기관 선택 및 신청
- 2단계: 본인 확인 및 비밀번호 설정
- 3단계: 인증서 저장 및 완료
- 모바일(스마트폰)으로 공동인증서 복사 및 사용하기
- PC에서 스마트폰으로 내보내기/가져오기 (복사)
- 모바일 공동인증서 사용법
- 공동인증서 사용 시 유의사항 및 안전 관리 팁
- 인증서 유효기간 확인 및 갱신 방법
- 인증서 비밀번호 관리 및 안전한 저장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란 무엇이며 왜 필요한가요?
공동인증서의 개념과 법적 효력
공동인증서(舊 공인인증서)는 온라인 상에서 개인의 신원과 전자문서의 진위를 확인하고, 전자거래의 법적 효력을 보장하는 핵심적인 수단입니다. 전자서명법에 따라 공인된 기관(인증기관)에서 발급되며, 이는 현실 세계의 인감이나 서명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집니다. 즉, 인터넷 환경에서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온라인 신분증’이자 ‘전자 서명’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합니다. 특히 2020년 말 전자서명법 개정 이후 명칭이 ‘공인인증서’에서 ‘공동인증서’로 바뀌었으나, 기능과 역할은 거의 동일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증서는 암호화 기술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위변조가 어렵고 보안성이 매우 높아 금융 거래, 공공 서비스 이용 등 중요한 온라인 활동에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개인 공동인증서의 주요 사용처
개인 공동인증서는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수많은 온라인 활동에 사용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용처는 금융 거래입니다. 은행의 인터넷 뱅킹이나 모바일 뱅킹을 통해 이체, 계좌 개설, 대출 신청 등의 업무를 처리할 때 필수적으로 공동인증서를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공공기관 서비스 이용에도 광범위하게 쓰입니다. 예를 들어, 정부24를 통한 민원 서류 발급(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홈택스를 통한 연말정산이나 세금 신고 및 납부, 국민연금공단이나 건강보험공단의 개인 정보 조회 등에 공동인증서가 활용됩니다. 주식 거래나 보험 계약 등 전자상거래 전반에서도 신원 확인 및 계약 체결을 위해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며, 심지어 대학의 온라인 강의 수강이나 자격증 시험 접수 등에서도 본인 확인 수단으로 쓰일 만큼 그 활용 범위는 매우 넓습니다.
개인 공동인증서 발급을 위한 사전 준비물 체크리스트
필수 준비물 (신분증, 계좌, 스마트폰 등)
공동인증서를 빠르고 쉽게 발급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필수 준비물을 사전에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째, 본인 명의의 유효한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이 필요합니다. 비대면으로 금융기관에서 본인 확인을 하는 단계에서 신분증 촬영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와 해당 계좌의 비밀번호가 필요합니다. 금융기관은 이 계좌를 통해 ‘1원 이체 인증’ 등의 방법으로 신청자가 계좌의 실소유주인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칩니다. 셋째, 인증서를 저장할 장치가 필요합니다. 주로 PC의 하드디스크나 이동식 디스크(USB), 또는 스마트폰을 사용합니다. 넷째, 인터넷에 연결된 PC 또는 스마트폰이 필요합니다. PC로 발급할 경우, 안정적인 인터넷 연결 상태와 함께 금융기관의 보안 프로그램 설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다섯째, 휴대폰 본인 확인을 위한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과 통신 서비스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발급 환경 조성의 중요성
공동인증서는 개인의 금융 정보 및 신원 정보를 담고 있는 매우 중요한 데이터입니다. 따라서 발급 과정에서 보안에 최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개인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을 때는 가급적 공용 PC나 공용 와이파이(Wi-Fi)의 사용을 피하고, 개인 소유의 PC와 보안이 확보된 사설 네트워크 환경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융기관 사이트 접속 시에는 주소창에 직접 주소를 입력하거나 공식 앱을 이용하는 등 피싱 사이트 접속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발급 전에 사용하는 PC의 운영체제와 백신 프로그램이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금융기관에서 요구하는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 등 필수적인 보안 프로그램을 모두 설치한 후 진행해야 안전한 발급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매우 쉬운! 공동인증서 발급 절차 3단계
대부분의 은행이나 증권사 등 금융기관의 공동인증서 발급 절차는 사용자 친화적으로 매우 간소화되어 있습니다.
1단계: 주거래 은행/기관 선택 및 신청
가장 먼저, 자신이 주로 이용하는 주거래 은행이나 증권사의 인터넷 뱅킹 또는 모바일 앱에 접속합니다. 해당 금융기관의 홈페이지 또는 앱 내에서 ‘인증센터’, ‘공동인증서’, ‘인증/보안’ 등의 메뉴를 찾아 들어갑니다. 메뉴 중에서 ‘인증서 발급/재발급’ 항목을 선택합니다. 이후 약관 동의 절차를 거치는데, 필수 약관에 모두 동의해야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전자금융거래 이용약관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동의합니다.
2단계: 본인 확인 및 비밀번호 설정
약관 동의 후에는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칩니다. 이 단계는 금융기관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보통 다음 두 가지 방법을 혼합하여 사용합니다. 첫째, 계좌 정보 입력 및 추가 본인 인증입니다.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ARS 전화 인증이나 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 인증을 추가로 수행합니다. 둘째, 비대면 실명 확인(1원 이체 또는 신분증 촬영)입니다. 최근에는 신청자의 계좌로 1원을 입금하고 입금자명에 표시된 특정 숫자를 입력하게 하거나,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신분증을 촬영하고 얼굴을 인식하는 등의 비대면 인증 과정을 통해 신원을 확인합니다. 본인 확인이 완료되면, 새로운 공동인증서에 사용할 비밀번호(10자리 이상의 영문, 숫자, 특수문자 조합)를 설정합니다. 이 비밀번호는 공동인증서를 사용할 때마다 필요하므로, 안전하게 기억할 수 있는 것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3단계: 인증서 저장 및 완료
본인 확인과 비밀번호 설정까지 마치면, 최종적으로 공동인증서를 어디에 저장할지 선택하는 단계가 나옵니다. 저장 매체로는 보통 하드디스크(PC), 이동식 디스크(USB), 보안 토큰, 또는 스마트폰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보안성이 가장 높고 휴대성이 편리한 저장 매체는 USB 또는 스마트폰입니다. 저장 위치를 선택한 후, ‘발급’ 버튼을 누르면 설정한 비밀번호로 암호화된 공동인증서 파일이 선택한 위치에 생성됩니다. 발급이 완료되었다는 메시지가 뜨면, 이제 해당 공동인증서를 통해 각종 온라인 금융 및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발급 완료 후에는 반드시 인터넷 뱅킹 등에 다시 접속하여 발급받은 공동인증서로 로그인이 정상적으로 되는지 테스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모바일(스마트폰)으로 공동인증서 복사 및 사용하기
PC에서 스마트폰으로 내보내기/가져오기 (복사)
PC에서 발급받은 공동인증서를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하려면 ‘인증서 복사(내보내기/가져오기)’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대부분의 금융기관은 이 과정을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인증서 관리’ 또는 ‘인증서 복사’ 메뉴를 제공합니다. 먼저 PC의 인터넷 뱅킹 ‘인증센터’에 접속하여 ‘인증서 내보내기(PC→스마트폰)’를 선택합니다. PC 화면에 ‘인증번호(보통 12자리)’가 생성됩니다. 다음으로, 스마트폰에 설치된 해당 금융기관의 모바일 앱을 실행하고 ‘인증센터’로 이동하여 ‘인증서 가져오기(PC→스마트폰)’를 선택합니다. 스마트폰 앱 화면에 PC에서 확인했던 12자리의 인증번호를 정확하게 입력합니다. 인증번호 입력이 완료되면, PC에 저장되어 있던 공동인증서가 스마트폰 앱으로 복사되어 저장됩니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는 공동인증서의 비밀번호를 다시 한 번 입력하여 본인 확인을 해야 합니다.
모바일 공동인증서 사용법
스마트폰에 공동인증서를 복사하여 저장했다면, 이제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금융거래 및 공공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집니다. 모바일 뱅킹 앱을 실행하고 로그인을 시도할 때, ‘공동인증서 로그인’을 선택하면 스마트폰에 저장된 공동인증서 목록이 나타납니다. 해당 인증서를 선택하고 설정했던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간편하게 로그인이 완료됩니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 정부24 등 다른 모바일 공공 서비스 앱을 이용할 때도, ‘공동인증서’를 통한 본인 확인 과정에서 금융기관 앱으로 이동하여 인증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쉽게 인증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항상 개인이 소지하고 다니기 때문에 공동인증서를 모바일에 저장해두면 PC가 없는 환경에서도 중요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공동인증서 사용 시 유의사항 및 안전 관리 팁
인증서 유효기간 확인 및 갱신 방법
개인 공동인증서의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입니다. 유효기간이 만료되면 더 이상 해당 인증서로 금융 거래나 공공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해지므로, 반드시 기간 내에 갱신해야 합니다. 보통 금융기관은 만료일이 다가오기 약 30일 전부터 고객에게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 등을 통해 갱신 알림을 보냅니다. 갱신은 발급과 마찬가지로 주거래 은행/기관의 ‘인증센터’에서 ‘인증서 갱신’ 메뉴를 선택하여 진행합니다. 갱신 절차는 발급 절차와 유사하지만, 기존 인증서의 비밀번호를 사용하여 본인 확인을 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유효기간이 완전히 만료되었다면 ‘갱신’이 아닌 ‘재발급’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밟아야 하므로, 반드시 만료일 전에 갱신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인증서 비밀번호 관리 및 안전한 저장
공동인증서 비밀번호는 개인의 모든 온라인 신원과 금융 정보를 보호하는 핵심 열쇠입니다. 따라서 비밀번호를 설정할 때는 다른 사람이 쉽게 유추할 수 없는 10자리 이상의 영문 대소문자, 숫자, 특수문자를 조합하여 복잡하게 설정해야 합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하여 보안을 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증서 파일 자체의 안전한 관리도 중요합니다. 공용 PC나 인터넷이 연결된 클라우드 서비스에는 저장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며, USB와 같은 이동식 저장 장치 또는 보안성이 높은 스마트폰에 저장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만약 인증서가 저장된 PC나 스마트폰을 분실했거나,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고 의심될 경우, 즉시 해당 금융기관의 ‘인증센터’에서 ‘인증서 폐지’를 신청하여 인증서 사용을 중단해야 금융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